화재의 드라마 '일타스캔들' 11화 줄거리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지난 10회 끝에서 해이(노윤서)가 유튜버 핵인싸맨의 라방에서 "우리 엄만 사실 엄마가 아니라 이모예요. 미혼이고요.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예요!"라고 고백을 했지요.
이일로 모든 오해가 풀리면서 최치열(정경호)는 남행선(전도연)을 찾아 반찬가게로 가죠. 행선은 해이를 찾으러 가고, 해이를 만나 '이모도 이모 인생 살라'는 말을 듣습니다. 다시 치열의 아파트로 와서 주차장에거 마침내 치열을 만나는 행선.
두 사람은 달려가서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동안의 아픔을 떨쳐냅니다.
그 와중에 키차이 ㅋㅋ, 헬멧을 안고 있던 행선을 껴안는 바람에 아프다고 호소하는 행선 ㅋㅋ 이 드라마 장르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네요.
두 사람은 장소를 옮겨 한강변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는데요, 서로를 언제부터 좋아했느냐고 물어보고~~~
행선은 처음엔 '또라이'라고 생각했다가 재수없고 차가운 사람인 줄 알았다가, 차가운게 아니라 추운 사람이구나, 아니 생각보다 따수운 사람이구나 느끼면서 자신의 마음이 변화해 갔음을 고백합니다.
치열은 행선이 보자마자 첫눈에! 라고 말했는데요.
정답입니다! 최치열은 행선의 말처럼 달달멘트도 학원데 아니는 걸까요?
역시 일타강사입니다.
집에 가서도 달달~달달~~~
서로 휴대폰으로 톡을 나누며 부끄부끄하는 행선과 치열. 연애 초기의 흔한 모습이죠?
이모티콘을 고르다, 에라모르겠다 다 사버리는 치열의 모습에서 '아~ 치열은 1조원의 남자지!'하고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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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백으로 중학교 때처럼 왕따를 당할까봐 떨면서 등교하는 해이.
하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을 냅니다.
한편 치열은 다시 일타강사의 위치를 회복합니다. 지실장(신재하)과 함께 어떤 학원으로 갈까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데, 더프라이드학원의 허정도 원장은 치열을 찾아와 더프라이드 학원으로 돌아오라고 부탁합니다. 학원에 수학 강사가 없어 곤란하다고 사정을 하죠. 치열을 대체해 영입한 손민호 강사는 위약금 문제로 골치고, 진이상 강사는 살해당한 것 같다고 털어놓습니다. 치열은 진이상 강사가 살해당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죠.
최치열은 더프라이드학원을 지나며 허원장과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자신을 처음 발탁해서 물심양면 후원해줬고 결국 일타강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허원장. 다른 학원과 계약을 하는 것은 영 찜찜합니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행선에게 털어놓자, 행선은 '답은 이미 정해진 것 같다'며 더프라이드 학원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올케어반 엄마들에게 부탁을 받기도 했고, 자신이 생각해도 그 쪽이 더 좋은 것 같다고요.
결국 치열은 약속했던 트리플탑 학원 원장과의 약속자리에서 더 프라이드로 가겠다고 말하고, 지동희 실장을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합니다. 반찬가게 사장님 때문이냐고 따져묻자, 그런 것도 있다...고 말하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최치열.
노발대발하는 트리플탑 학원 원장을 진정시키는 것은 또 다시 남은 지실장의 몫입니다.
저 같아도 빡칠 것 같은...-_- 가벼운 걸음으로 사라지는 최치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지실장의 눈빛이 무척 서운해 보입니다.
남해이네 학교에서도 사건이 벌어집니다. 서건후(이민재)가 수학시간에 문제를 다 풀고 칭찬을 받자 남해이에게 '대학 합격하면 사귀자'고 고백을 한 것인데요, (수업 시간에 할 고백은 아니지 않냐!)
해이도 당황을 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선재(이채민)입니다. 선수를 빼앗기다니!
해이, 선재와 삼총사인 단지(유다인)는 선재에게 '너도 고백하라'고 부추기죠.
치킨 데이에 지실장까지 초대해 치맥을 하다가 볼링을 하러 간 반찬가게 사람들과 최치열, 지실장.
치열은 던진 공을 또랑으로 흘려보내지만 지실장은 멋진 스트라이크를 보여줍니다. 지실장과 한편이 된 행선은 지실장에게 하이파이브를 외치지만 지실장을 그녀를 못본척 지나칩니다. 민망해하는 행선.
볼링 게임을 마친 행선은 지실장과 잠깐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는데, 지실장은 "해이는 좋겠어요 유능한 이모 둬서"하고 묘하게 행선을 비꼽니다. 행선은 여기서 지실장의 기분나쁜 차가움을 감지하는데요, 주위사람들에게 말해봤자 아무도 수긍하지 않습니다. 지실장은 그저 유능하고 열정적인 사람일 뿐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반응이죠.
과연 그럴까요?
한편 경찰은 진이상 강사의 죽음을 조사하다면서 후드입은 희재를 쫓기 시작하고, 선재엄마인 장서진(장영남)은 희재를 의심합니다. 방에 감금하고 하루라도 빨리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죠. 하지만 희재는 잠시 감금이 풀린 틈을 타, 쇠구슬에 맞아 다친 고양이가 죽음을 맞은 동물병원에 찾아가 슬퍼합니다. 이런모습을 보면 희재는 아무래도 쇠구슬로 고양이들을 해친 남자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돌보다 쇠구슬 살인자를 목격하게 되고, 그를 쫓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집까지 찾아온 형사들을 피해 도망을 치는 희재. 12회에서는 사건의 비밀이 밝혀질까요?
https://youtu.be/3IcNZ6C64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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