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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피해자 주식 30억->1.8억

by 방구석 평론가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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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주식폭락 뒤에 임창정이 있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일부 종목에 가수 임창정이 관련되어 있다는 뉴스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하림지주,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상장사 8개 주가가 하한가를 맞으며 폭락하여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뒤에 주가조작 세력이 있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세력에 가수 임창정이 개입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나온 것입니다. 

임창정,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

하지만 가수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5일 JT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임창정은 문제가 된 주가 조작 일당들에게 30억원을 맡겼고 해외 골프장에도 투자금을 댔다고 합니다. 임창정은 모두 합해 30억원을 투자했는데 1억 8900만원 밖에 남지 않았고, 그마저 다음날부터는 마이너스 5억원이 찍일 예정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임창정은 JT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30억원을 주가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돈을 자신의 증권사 계좌에 15억원, 부인의 계좌에 15억원을 나눠넣었고 주자조작 일당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지요.

 

임창정은 자신은 투자한 주식이 어떤 종목인지도 몰랐다며 '그래프만 보고 이익이 좋고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해서 좋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30억원이 한 달 반 만에 58억원이 됐어도 원래 그런가보다 했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작전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하기도 해서 의혹의 눈길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임창정은 '나는 주식을 모르니 주가조작 세력이 알아서 다 해줬다,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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