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가 찾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로코 장인' 박서준의 5년 만의 TV 드라마 복귀작이자, 떠오르는 신예 원지안과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의 연애와 이별을 겪은 남녀가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현실적인 공감대와 깊은 감정선을 담아낸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기본 정보: 2025년 겨울을 장식할 JTBC 기대작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가 2025년 하반기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후속으로 편성되었다. 탄탄한 제작진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시보기 OTT는 쿠팡플레이와 TVING에서 볼 수 있다.
| 제목: 경도를 기다리며 (Surely Tomorrow) |
| 장르: 로맨스, 멜로, 로맨틱 코미디 |
| 방송 채널: JTBC |
| 방송 기간: 2025년 12월 6일 ~ 2026년 1월 11일 (예정) |
|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0:40, 일요일 오후 10:30 |
| 몇부작: 12부작 (사전제작) |
| 연출: 임현욱 (킹더랜드), 극본: 유영아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영화 '너의 결혼식') |
| 출연: 박서준, 원지안, 이엘, 이주영, 강기둥, 조민국 외 |
| OTT: 다시보기/ 쿠팡플레이 실시간/ TVING |
시놉시스: 두 번의 이별, 한 번의 스캔들, 그리고 세 번째 만남
"차차 선명해졌다, 이건 여전히 사랑이구나."
드라마는 18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세 번의 만남과 두 번의 이별을 겪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지독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스무 살, 대학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에서 만나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했지만 헤어졌고, 스물여덟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 인생을 던질 만큼 뜨겁게 사랑했지만 또다시 이별했다.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30대 후반, 가장 비참하고 껄끄러운 모습으로 재회한다.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가 된 경도는 재벌가 사위의 불륜 스캔들을 터뜨리는데, 그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가 바로 첫사랑 지우였던 것. 기자와 취재원, 전 연인이라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삶에 깊숙이 얽히게 된다. 미움과 원망, 그러나 차마 지우지 못한 애틋한 감정 사이에서 이들의 세 번째 인연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주연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
주요 등장인물 소개: 얽히고설킨 관계의 중심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주연 배우를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이 촘촘하게 얽혀 극의 깊이를 더한다.
이경도 (박서준): 신념과 사랑 사이의 기자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평범하고 인간적인 직장인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심인 순정남이다. 박서준은 이경도 캐릭터를 "순수해서 때로는 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한결같고 진정성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20대에 두 번이나 사랑했던 서지우의 영향으로 새로운 인연에 깊이 마음을 주지 못하던 그는, 자신의 손으로 터뜨린 스캔들 기사로 인해 지우와 재회하며 인생의 큰 파도를 맞는다. 배우 박서준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일과 사랑,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경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서지우 (원지안): 스캔들 속에서 피어나는 인물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화려한 외모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셀럽이자 트러블메이커다. 남부러울 것 없는 삶처럼 보이지만, 남편의 외도와 불행한 결혼 생활로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원지안은 서지우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엉뚱함, 그리고 아픔을 동시에 가진 채 경도를 만나 성장해 나가는 인물"로 소개했다. 경도가 보도한 남편의 스캔들 기사 덕분에 이혼에 성공하지만, 그 기사를 쓴 기자가 첫사랑 경도라는 사실에 절망과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주변 인물들: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조력자들
두 주인공의 서사는 다채로운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다.
- 서지연 (이엘): 지우의 언니이자 자림 어패럴 대표. 트러블메이커 동생을 묵묵히 지키는 단단한 인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 '지리멸렬' 친구들: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멤버들인 박세영(이주영), 그녀의 남편 차우식(강기둥), 그리고 친구들의 연결고리인 이정민(조민국)은 경도와 지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실적인 우정을 보여준다.
- 조진언 (오동민): 지우의 전남편. 서창 그룹 차남으로, 자신의 불륜과 마약 문제로 스캔들의 원인을 제공하며 극의 핵심 갈등을 유발한다.
- 동운일보 사람들: 연예부 부장 진한경(강말금)을 비롯한 동료 기자들은 경도의 직장 생활과 기자로서의 고뇌를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관전 포인트: <경도를 기다리며>를 기대하는 이유
'로코 장인' 박서준과 대세 원지안의 만남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기대 요소는 단연 배우들의 조합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로맨스 작품을 성공시킨 박서준이 5년 만에 선택한 TV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린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대역인 원지안은 '오징어 게임 2' 등으로 주목받은 대세 배우로, 신선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의 실제 11살 나이 차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임현욱 감독과 배우들은 "대화를 나눠본 후 케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박서준은 20대 시절 연기를 직접 소화하기 위해 원래 40대 중반이었던 캐릭터 설정을 30대 후반으로 조정해달라고 제안할 만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18년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현실 공감 멜로: 유영아 작가와 임현욱 감독의 시너지
제작진의 조합 또한 신뢰를 더한다.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는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 현실에 발붙인 섬세한 감정 묘사로 호평받아왔다. 박서준은 "대본의 공감되는 지점이 많아 선택했다"며 "로맨스보다 멜로에 가깝다고 느낀다"고 말해, 작품이 단순한 설렘을 넘어 깊은 감정적 울림을 줄 것을 예고했다. 유영아 작가는 "누구에게나 있는 '경도'를 추억하며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임현욱 감독은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대본을 읽으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느꼈다"며, "유쾌함과 설렘, 여운 깊은 슬픔을 동시에 던지는 흔치 않은 로맨스"라고 자신했다. 현실적인 대본과 감성적인 연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서사 구조와 연출
<경도를 기다리며>는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화된 서사 구조를 가진다. 스무 살, 스물여덟, 그리고 30대 후반이라는 세 시점을 오가지만, 단순한 시간 순서가 아닌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장면을 배치한다. 임현욱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 흐름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떤 산을 넘어가는지를 다루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독은 "계절도 하나의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변하지 않는 '축' 같은 경도와 흐르는 '감정' 같은 지우의 캐릭터를 외적인 스타일 변화로 대비시키는 등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은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따라가게 만드는 장치가 될 것이다.
감성을 더하는 OST 라인업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OST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방영 전부터 일부 OST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곡명 '사랑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툴툴', 'Don't Step on my heart' 등은 주인공들의 복잡하고 애틋한 감정선을 암시한다.
특히 성시경, 권진아, 임윤성, 제휘, 민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OST 맛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연 배우 박서준 역시 "드라마의 여운을 더 오래 가게 해줄 OST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언급할 만큼, 음악이 극의 감정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목소리가 이경도와 서지우의 18년 서사에 어떤 색을 입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tv.jtbc.co.kr/trailer/pr10011881/pm10071237/vo10884637/view
경도를 기다리며 메인 예고편 -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 12/6(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 | 미리보기 |
2025.12.06 (토) 22:40 방송 경도를 기다리며 메인 예고편 -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12월 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경도를기다리며 #JTBC토일드라마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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