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몇부작

오랜만에 엄정화와 명세빈의 연기를 볼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지난주 4월 1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영되었습니다.  

닥터 차정숙 기본 정보

장르: 메디컬, 가족, 성장

몇 부작: 16부작

제작: New스튜디오, SLL(Studio LaLaLa), JCN

연출: 김대진, 김정욱

극본: 정여랑

스트리밍: TVing, 넷플릭스

시청등급: 15세 시청가

 

아줌마도 할 수 있다! 아니, 아줌마니까 할 수 있다! 주인공 차정숙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꿈을 접고 전업주부로 살다가 20년만에 다시 의사가운을 입은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입니다. 하지만 '닥터 차정숙'은 메디컬 드라마라기 보다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한 인간의 성장기이자, 가족 드라마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주변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기로 마음 먹은 워킹맘,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돼지의 왕', '나쁜 형사', 등을 연출한 김대진 감독과 이 작품으로 데뷔하는 정여랑 작가가 제작에 참여합니다.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며 스트리밍은 티빙TVing과 넷플릭스에서 합니다.  

 

등장인물, 출연진, 인물 관계도

인물 관계도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차정숙 부부와, 차정숙 남편의 첫 사랑, 차정숙의 짝(?)사랑 네 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꾸려지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차정숙(엄정화)

의대 졸업 후, 의사인 남편과 아이들을 보살피느라 20년 간 평범한 주부로만 살아온 여자입니다. 예과 2학년 때 아이를 낳고도 악착같이 공부했지만,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연이어 딸을 낳으면서 의사의 길을 포기했습니다.

 

중년이 되어 건강 악화로 죽었다 살아온 후, 자신의 꿈을 다시 떠올리고 20년 만에 의사에 다시 도전합니다. 결국 46세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시작한 그녀. 용기있는 그녀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서인호(김병철)

차정숙의 남편이자 대학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입니다. 바쁜 병원 생활을 핑계로 가정의 모든 일은 아내 정숙에게 맡겨둔채 20년을 살았습니다. 정숙이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고된 시집살이를 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도 이젠 희미해졌습니다. 건강염려증이 있어 먹거리와 미세먼지 등에 극도로 예민합니다. 자기애가 강하고 품위와 침착함을 강조하며 도덕군자인척 하지만 사실 숨겨진 이중성이 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자신과 아들이 의사로 있는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하자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갑니다.

 

최승희(명세빈)

서인호와 같은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으며, 차정숙, 서인호와는 동기동창 사이입니다. 서인호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하며 '원래 내 남자'였다고 주장합니다. 

 

전국 12개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이었으나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하다가 한 남자를 만났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딸만 낳았습니다. 딸이 중학에 입학할 무렵 한국으로 돌아와 서인호와 함께 근무하며 가까워집니다. 한번쯤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가족을 이루고 살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로이 킴(민우혁)

공식홈페이지에 '한국에서 제일 섹시한 외과의사'라고 적혀있습니다. 42세로,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이고 해외 입양아 출신입니다. 뉴욕에서 잘 나가는 외과의사였지만, 충동적으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부모를 찾기 위해서 돌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절대 그런 꼴사나운 일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부모가 자꾸 궁금해집니다.

 

쓰러진 정숙의 수술을 집도했는데, 옮긴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한 정숙과 다시 만납니다. 정숙의 처지를 돕다보니 점점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의 감정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1,2회를 보면서 엄정화와 김민철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배꼽을 잡은 분이라면 3회도 놓치지 마세요~

3회 예고편은 아래에~

https://youtu.be/SZ9SOSwYT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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