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KBS 2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 주 월/화 밤 9시 50분이면 만날 수 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출연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촬영지, 원작 등 궁금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운명'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2021년 현재에서 마주칠 듯 마주치지 못한 두 남녀는 1987년 과거로 돌아가 만나게 됩니다. 각자의 사연과 목적을 가지고 이리저리 뛰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서로와 거대한 운명의 끈으로 얽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연쇄살인 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요소가함께 하며 더욱 흥미롭게 극을 전개해나갈 것 같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타임슬립, 회귀물이라 웹툰이나 웹소설 등의 원작이 있는 것 아닌가 했는데, 원작은 없고, 작가의 오리지널 극본으로 100% 사전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기본 정보 몇부작
장르: 판타지, 추리, 휴먼, 로맨스
방송 시간: 월, 화 오후 9:30분~
몇부작: 16부작
제작: ARC MEDIA
연출: 강수연
공동연출 이웅희
극본 백소연
스트리밍: 웨이브, 쿠팡플레이
관람가: 15세 이상가
강수연 감독은 <저글러스>, <오늘의 탐정> <조선로코-녹두전>을 공동연출한 연출자입니다. 이 작품이 첫 메인 연출인가보네요. 이 작품의 공동연출은 이웅희 감독이 맡았습니다. 각본은 강수연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을 함께 작업한 백소연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장인물, 출연진
윤해준(김동욱)
방송국의 기자 출신 앵커입니다. 해준을 낳은 어머니는 출산직후 도망쳤고, 자신을 키운 할아버지는 손자 해준을 집안의 오점인양 구박했습니다. 애정의 허기에 시달리며 클 수 밖에 없었죠. 우연히 타임머신을 손에 넣어 미래를 여행했는데, 자신이 얼마 안가 살인자에게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사건의 시작점인 과거,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들이 살았던 시골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러다가 운명처럼 윤영을 만나게 됩니다.
백윤영(진기주)
출판사의 편집자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고미숙의 갑질을 견뎌내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 때문에 평생 고생만 하고 초라하게 살아온 엄마만 보면 왠지 화가 치밉니다. 그래서 일이 안 풀리는 날에는 틱틱 거리고 짜증도 내고 합니다. 그날도 엄마에게 모진말을 했는데...엄마에게 하는 마지막 말이 될 줄이야...정신이 나간채 걷다가 해준의 차에 치이며 같이 과거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열아홉의 엄마를 만납니다. 윤영은 이제 새로운 목표가 생깁니다. 엄마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게 하겠다는!
순애(서지혜)
훗날 윤영의 어머니가 되는 우정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반짝였던 문학소녀입니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겁쟁이 울보이지만, 금방 잊고 털어내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희섭(이원정)
훗날 윤영의 아버지가 되는 우정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밴드 결성이 꿈인 소년입니다. 단순하고 밝은 성격에 씩 웃는 미소가 매력포인트입니다.
유섭(홍승안)
희섭의 둘째 형으로 서울 명문대에 다닙니다 . 막대동생 희섭을 살뜰하게 챙깁니다.
동식(최영우)
우정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희섭의 숙부입니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한 번 맡은 사건은 책임감 있게 끝까지 해결해냅니다. 어느날 갑자기 마을로 흘러들어온 해준을 몹시 경계하고 있습니다.
병구(김종수)
우정고등학교 교장 겸 이사장입니다. 우정리 최고의 자산가로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늘 허허 웃는 호인으로 보이지만,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하나도 놓치는 법 없이 모두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숙(지혜원)
우정고등학교 3학년으로 순애와 같은 반입니다. 훗날 윤영이 담당하게 될 베스트셀러 작가로, 매번 순애와 전교 1등을 번갈아 차지하지만 모범생은 아닙니다. 항상 묘한 포스가 있어 또래 아이들이 꼼짝을 못합니다. 애드가 앨런포와 김성종 추리소설을 탐닉하는 추리소설 마니아로, 생명체를 죽이는 갖가지 방법을 모으는 데 탐닉하는 섬뜩한 면도 있습니다.
청아(정신혜)
우정리 읍내 봉봉다방의 사장으로 조용하게 모두를 휘어잡는 강한 포스의 여인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주요 무대는 1987년 '우정리'라는 시골 마을입니다. 별도 세트를 지어놓고 대부분의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하천변과 터널 촬영지에 대해선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세트 여기저기 붙어 있는 대중문화 포스터 등 당시 문화를 알 수 있는 소품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산울림 등 당시 유행했던 명곡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타임머신 자동차
빨간색 현대 그라나다 승용차입니다. 실내는 디지털로 개조되었고, 4등식 전조등과 각 그랜저 2.4의 가로그릴을 장착해 매우 이색적인 모습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백투더 퓨처> 시리즈의 타임머신을 모티브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차량 번호판이 왜 0508일까요? 어버이날 특집 드라마인 것일까요?
어쨌든 다음주 5월 8일 어버이날인 월요일에도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방영됩니다. 3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https://youtu.be/iNTZEfc2scs
*본 포스팅의 모든 이미지와 동영상의 권리는 K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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