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을 다시 시작함과 동시에 시청률을 빵빵 터뜨리고 있는 모범택시 시즌2.
아직도 모범택시 시즌2의 등장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본방사수하시는 분도 많지만 OTT등으로 스트리밍을 보시거나 재방송으로 정주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시즌 2의 첫 에피소드(1~2회)는 n번방 사건을 연상케 하는 인터넷 불법동영상 공유방 일당들을 혼내주면서 시작했습니다. 첫 장면에서 멋진 복근과 성난 등근육을 자랑한 김도기(이제훈) 기사가 그들을 구해주는 척하면서 오히려 곤경에 빠뜨려 다시 감옥으로 영영 보내버렸죠. 그 다음은 베트남으로 사기 취업을 나간 후 감금되어 불법 게임을 만드는 청년들 이야기로 꾸려졌습니다.
김도기 기사는 베트남에 취업을 나간 뒤 소식이 끊긴 아들을 찾고 있는 모범택시 의뢰인을 위해 직접 베트남으로 향하는데요, 거기서 의외의 인물을 만납니다.
바로 림복자 여사, 림여사.
모범택시 시즌 1에서 림여사는 낮에는 보이스피싱 운영, 밤에는 도박장을 운영하는 연변 출신 조직의 우두머리로 나왔는데요, 김도기 기사가 피해자들의 돈을 찾기 위해 '왕따오지'라는 이름을 쓰며 미남계를 쓰죠.
림여사는 왕따오지의 매력에 빠져 스스로 함정에 걸려들고 말고, 전 재산을 날리게 됩니다.
그런 림여사가 여기 베트남 차이나타운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 그녀 앞에 또다시 나타난 왕따오지.
시즌1에서처럼 화려한 복장에 손가락마다 반지를 끼고, 림여사의 마음을 뒤흔들어놓습니다.
홀린듯 왕따오지의 모습을 바라보던 림여사는 과거의 배신을 떠올렸는지, 흉기를 들고 다시 뒤를 쫓아가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조직을 이끌고 왕따오지가 남긴 주소로 찾아가는 림여사. 그녀는 과연 왕따오지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 것일까요? 아니면 다시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을 뿐일까요?
모범택시 시즌1과 시즌2에서 돌출된 앞니 분장을 하고 '림여사'로 열연한 배우는 심소영입니다.
1970년생, 165cm,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림여사는 왕따오지를 '세스케'라고 부르는데요, 무슨 뜻일까요?
연변 사투리로 '미친놈'이라는 거친 욕이라고 합니다.
크게 흥행한 영화 '황해' 김윤석이 내뱉던 연변 사투리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김윤석은 영화에서 '저 쇠스케 같은 새끼 하나 못 잡아서 이 난시(난리)야'라고 했지요.
참고로 모범택시 시즌2에 림여사는 등장에도 이솜 배우는 안나옵니다. 시즌1 배우가 고스란히 등장하는 모범택시 시즌2에서 시즌1에서 검사역할을 했던 중요배우인 이솜 배우만 빠졌네요.
모범택시 시즌2의 스트리밍은 wavve,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온, SBS에서도 다시보기를 할 수 있구요,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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