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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2, 3회 시청률 줄거리 4회 예고

by 방구석 평론가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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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범택시2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22월 24일 방영된 3회의 시청률은 13.2%까지 올랐습니다. 시즌2도 사이다 결말로 시원하게 빵빵 터뜨리는 맛에 많은 분들이 보는 것 같아요. 그럼 3회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지 한 번 보실까요?  

휘슬 트라우마 극복 못한 김도기 기사

김도기는 자신이 근무했던 특전부대 대위를 부대까지 태워줍니다. 다시 복귀 하지 않겠느냐는 후배의 말에 생각 없다고 말하는 김도기 기사. 그 때 호루라기(휘슬) 소리에 맞춰 훈련하는 장병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김도기 기사는 어머니 사망 현장에 울리던 휘슬 주전자의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는데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공황을 느끼며 무너져 내립니다.  

공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호루라기를 불면 아이스크림을 주겠다며, 휘슬 트라우마를 벗어나려하는데요, 결국 제대로 시도해 보지 못하고 포기합니다. 역시 아직은 무리일까요. 

 

회사에는 멍뭉미를 뽐내는 '잘생긴' 신입기사 온하준(신재하)가 들어옵니다. 어딘가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무리개운수 모범택시 팀에 친근하게 굴며 자꾸 다가오는 온하준. 그와는 또 어떤 이야기가 엮일지 궁금해집니다. 

 

사기꾼에게 당한 할머니의 의뢰전화

한편 3회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입니다. 옥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골역에서 기차에 뛰어들려고 하다가 모범택시 스티커를 보고 전화를 한 것이죠. 

 

의뢰전화를 받은 김도기 기사는 모범택시 5283의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임순 할머니는 시골 바닷가 마을에 살며 미역행상을 하는 분이었죠. 하나 있는 아들은 아픈 손주를 돌보느라 몸이 부서져라 일하느라 할머니를 보러오지도 못합니다. 할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할 지언정 짐이 되지 않으려고 홀로 곤궁한 삶을 빠듯하게 꾸려가고 계시죠.

 

그런 이임순 할머니 마을에 어느날 장돌뱅이들이 시끌벅적하게 들이닥칩니다.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뽑으며 차를 타고 홍보를 하던 그들은 마을 입구에 무대를 차려놓고 경로잔치도 열고, 경품 추첨도 하고 안마기, 건강관리기 같은 조잡한 전자제품들도 파는데요, 그중 리더격인 유상기가 이임순 할머니에게 접근합니다. 

사진도 임순의 아들처럼 아픈 아들 때문에 돈 많이 벌어야 한다며, 이임순에게 경품을 당첨시켜주기도 하고, 미역도 함께 팔아주고, 용돈도 주며 환심을 사는데요, 할머니는 그런 유상기가 마치 아들 같아서 밥도 차려주고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어느날 유상기는 카드 하나 만들어주면 자신에게 수당이 떨어진다며 조르는데요, 할머니는 망설이다가 에라모르겠다 사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유상기는 종종 밥 먹으러 가야 한다며 매장을 임순에게 맡겨놓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임순은 친절한 유상기를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물건을 팔아주죠.

하지만 유상기 일당들이 판 물건들은 저질 제품들이었고, 산 사람들은 환불을 해달라며 임순에게 몰려오죠. 임순이 깜짝 놀라 바닷가 매장을 찾았을 때 유상기 일당은 이미 튀어버린 후였습니다. 임순 할머니는 경찰서에 끌려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카드로 가전제품들이 결제가 되었으므로 죄를 모두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합니다. 

 

카드사와 경찰이 아들에게 연락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라! 고 독촉을 하고, 사기꾼 놈도 뻔뻔하게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모든 걸 혼자 짊어지고 죽으라고 막말을 합니다. 이에 이임순 할머니는 차라리 목숨을 끊기로 하죠. 그렇게 기차역을 찾았다가 무지개운수에 전화를 한 것입니다. 

의뢰를 받은 무지개운수 직원들은 사기꾼 일당을 벌주고 이임순 할머니를 돕기로 결정합니다.

1,2회에 나온 사건을 해결하며 무지개운수 팀은 재결합했죠.  고은(표예진)은 경찰을 그만두고 다시 it 관련 업무를 맡고 박주임(배유람)과 최주임(장혁진)도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사이 사기꾼 일당은 다른 마을에 가서 사기를 치고 있네요. 이번엔 혼자 사는 할아버지를 열심히 꼬시고 있습니다.  

최주임과 박주임이 관객으로 가장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요.

안고은이 알아보니 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명의로 휴대폰을 불법 개통한 뒤, 한도까지 게임머니를 결재하는 사기도 치고 있었습니다. 이임순 할머니 이름으로도 무려 6대의 휴대폰이 개통되어 있네요. 

김도기 기사는 불법 휴대폰 개통 사기꾼들인 용칠이네로 쳐들어가 폰팔이 사기꾼들부터 처치하기로 합니다. 

이번엔 일 당 넷이네요. 이정돈 껌이죠. 

단히 바퀴달린 의자를 밀었을 뿐인데 거기에 맞고도 한참동안 정신을 못차리는 약골들이 무슨 깡으로 특전사 출신 김도기 기사에게 까불었을까~~~

다시 액션 본캐에서 농사꾼 부캐로 변신하고 경운기를 타고 논두렁길을 달리는 김도기 기사님.

이번엔 또 어떤 방법으로 착하고 힘없는 농촌의 노인분들을 등쳐먹는 사기꾼들을 응징해줄까요? 

궁금하신분들은 오늘 저녁 본방사수 하시죠.

 

2월 25일 SBS 에서 10시에 4회가 방영됩니다. 

 

 

https://youtu.be/luW8XlLZa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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