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견미리 둘째딸 이다인과 4월 결혼

배우이자 가수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가수겸 배우인 이승기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 상대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인 이다인입니다.

이승기는 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알리는 손편지를 올렸습니다.

출처. 이승기 SNS

손편지에서 이승기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이미 이다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고 썼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에 치른다고 합니다. 이승기는 이다인을 '평생 책임질 사람'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편지를 쓰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이다인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며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쓴 이승기는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은 최근 전소속사 문제로 마음고생이 컸던 이승기의 결혼 소식에 더욱 기뻐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승기는 전소속사의 횡포로 지각 정산받은 돈 28억 원을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적십자 등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출처. 이다인 SNS

이승기와 이다인은 골프를 인연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20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승기와 결혼하는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입니다. 언니는 배우 이유비입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이며, 1987년생인 이승기보다 5살 연하입니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KBS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MBC '여자를 울려' '이리와 안아줘', SBS '앨리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올해는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 예정입니다.